그룹 아이오아이가 재결합을 논의 중인 가운데, 9인조 재편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아직 재결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정해진 바는 없는 상태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그해 5월 4일 데뷔곡 '드림걸'로 데뷔해 2017년 1월 31일까지 활동했다.
현재 히트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프로듀스 101'의 첫 번째 시리즈로, 프로그램의 성공과 추후 프로젝트 그룹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오아이는 신인상 싹쓸이를 하며 첫 번째 성공신화를 썼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을 시작으로 그후 시즌2, 시즌3로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아이즈원이 모두 꽃길을 걸었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포함된 11인조로 활동해왔다. 지금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솔로 혹은 그룹, 연기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아이오아이가 이룬 업적이 찬란했기 때문에 팬들은 아직도 아이오아이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이 재결합설에 꾸준히 불을 붙여온 원동력. 최근에만 해도 수차례 재결합설이 불거진 가운데,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고 있는 상황.
13일 전소미, 유연정을 제외한 9명의 멤버들로 아이오아이가 9인조 재편된다는 설이 불거진 가운데, 아이오아이 측은 "검토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직 재결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인 것.
지난 2016년 아이오아이의 해산 전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며 멤버들은 마지막이나 해체보다는 "5년뒤 재결합"을 약속했다. 최근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음악방송을 통한 재회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바. 멤버들은 그때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우정을 드러내왔다.
팬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다시 뭉칠 아이오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