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계투 목마른 LAD, 잭 로스컵 다시 품에 안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3 09: 46

좌완 계투 자원에 목마른 LA 다저스가 잭 로스컵(31)을 영입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웨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로스컵과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로스컵은 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9경기에 등판해 5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13.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7차례 마운드에 올라 1패 1홀드(평균 자책점 4.76)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해 로스컵이 보여줬던 모습을 높이 샀고 다시 데려오기로 했다"며 "평균 자책점은 4.76으로 높았지만 좌타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위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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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스캇 알렉산더가 왼팔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좌완 계투 자원이 필요한 상황. 알렉산더의 공백이 장기화된다면 로스컵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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