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설이 또다시 불거졌으나 아직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13일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OSEN에 "재결합을 계속 논의 중이다. 하지만 참여하는 멤버나 컴백 시기 등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은 올해 초부터 계속 불거졌다. 올해 2월과 4월 전소미를 제외한 10명의 재결합설이 제기됐지만, 각 소속사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다 이번엔 '9인조 재편설'이 불거졌다.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이 아이오아이로 뭉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측은 계속되는 '설'에도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럼에도 팬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
아이오아이의 인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 11인조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2016년 5월 4일 데뷔해 2017년 1월 31일까지 활동했던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대형 서바이벌로 탄생한 아이돌의 시초로 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4월 2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마지막 회에서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발된 만큼 실력파 멤버들이 똘똘 뭉쳤다.
이에 힘입어 아이오아이는 발표하는 곡마다 호성적을 거뒀고 뜨거운 러브콜도 쏟아졌다. 공식 해체 이후에도 소속 멤버들은 우주소녀, 위키미키, 다이아 등의 그룹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다.
이가운데 또 불거진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 여전히 멤버들은 큰 인기를 모으고 있기에 다시 뭉친다면 파급력은 클 전망이다. 과연 아이오아이는 다시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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