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활동을 종료한지 2년이 넘었지만 그룹 아이오아이(I.O.I)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이 벌써 세 번째 대두된 것.
13일 오전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전소미,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재편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아이오아이 재결합은 검토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은 지난 2월과 4월에도 불거졌다. 첫 보도가 나온 2월 아이오아이 관계자는 당시 OSEN에 "아이오아이가 워낙 좋은 활동을 보여줬기에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재결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 적은 없다. 재결합 논의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재결합 논의는 아이오아이가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 매년 있어 왔다. 지금까지도 아이오아이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많고, 관계자들 역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재결합을 논의한 적은 지금까지 없다"고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4월에는 "재결합을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고, 이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여전히 아이오아이 재결합이 논의 중인 가운데 활동 당시 '너무 너무 너무' '소나기' 등 여러 히트곡을 낸 것은 물론 멤버들이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만큼 완전체 아이오아이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바. 다시 한 번 11명의 멤버들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2016년 5월 데뷔해 신인상을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1월 공식 활동을 종료,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그룹 또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이오아이,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