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원에이포(B1A4) 출신 배우 진영이 '우리 동네 피터팬'에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우리동네 피터팬'의 '행복을 만드는 바리스타 이세민' 편에서는 진영이 내레이터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다.
'행복을 만드는 바리스타 이세민' 편은 서울의 한 카페에서 5년째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이세민(지적장애 3급/28세)이 주인공이다. 그는 장애를 가졌지만 미래를 향한 의지와 꿈만큼은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20대 청년의 일상을 소개한다.
진영은 지난달 '망원시장 두부가게 김 회장' 편의 내레이션을 매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다시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따뜻한 이야기를 좀 더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내레이션 참여로 인한 출연료 전액을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취업에 나선 장애인 청년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피터팬'은 오늘 오후 3시 2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