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태항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13일 OSEN에 "태항호 씨가 결혼하는 게 맞다. 신부가 비연예인이다. 결혼식은 올해 가을쯤, 가족과 가까운 친지분들을 모시고 올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태항호는 MBC 김태호 PD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방송에서 태항호는 "오는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달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한다'는 말도 전했다"고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태항호는 지난 2009년 연극 '햄릿Q1'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기름진 멜로', '황후의 품격', 영화 '염력', '결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