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가 일본에서도 방송된다.
MBC는 13일, 현재 국내에서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가 올 가을 일본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검법남녀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미(정유미 분)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아주 특별한 공조 수사를 그린 드라마.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루는 이야기로 매회 색다른 소재의 크고 작은 사건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본부터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는 노도철 감독만의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은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몰입도를 높이고, 거듭되는 반전과 사건 해결이 통쾌함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이에 힘입어 '검법남녀2'는 올 가을 일본 케이블 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한 '검법남녀2' 방송 전, 7월 16일부터 케이블TV 'BS11'을 통해 '검법남녀 시즌1'이 방송된다고.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 각광받는 '검법남녀2'가 과거 국내로 드라마를 수출하던 일본에 역수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검법남녀2'가 일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검법남녀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