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솔로 아티스트"..전소미, 새로 태어난 '벌스데이' 디데이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3 14: 56

가수 전소미가 ‘꽃길 2막’을 시작한다.
오늘(13일) 전소미의 데뷔 싱글 ‘벌스데이’가 베일을 벗는다. ‘벌스데이’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로 통하는 테디와 손을 잡은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테디는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하며 K팝 걸그룹의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켜왔으며, 원더걸스 출신 선미의 ‘가시나’, ‘주인공’ 그리고 제니의 ‘솔로’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의 불패 조합을 완성했던 바다.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이미 스타성과 실력을 고루 인정 받은 전소미와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가 바로 이 대목이다. 전소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의 JYP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끼를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1등의 영광을 안았으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데뷔 후 전소미는 ‘비타소미’라는 별명을 얻는 등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밝은 매력으로 예능까지도 종횡무진했다. 특히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한채영, 강예원, 김숙, 공민지, 홍진경 등과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를 결성, ‘맞지’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놀라운 저력을 계속해서 이어갔던 바다.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드디어 오늘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뷔 싱글 ‘벌스데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전소미의 솔로 데뷔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벌스데이’는 댄스/힙합곡으로, 전소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곡이다.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을 맡았고, 전소미 또한 직접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경쾌한 무드 속에서 선보일 전소미의 퍼포먼스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걸크러시’하지만, 사랑스러움도 갖추고 있는 전소미다. 수록곡 ‘어질어질(Outta My Head)’은 그런 전소미의 감성과 사랑스러움을 만날 수 있는 곡. 특히 전소미가 작사 작곡한 자작곡으로,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엄템포의 R&B 트랙이다.
아이돌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출발을 알린 전소미가 더욱 만개한 꽃길을 걸을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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