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와 동반 할리우드 진출할까…LA 주택 구입→"사생활" 관심 폭주[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13 16: 33

배우 김태희가 미국 LA에 고급 주택을 구매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진출 및 남편 비의 활동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비와 김태희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김태희가 미국 LA 인근 도시 어바인에 주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구매 과정에서 남편 비와 함께 했으며, 오랜 상의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김태희는 타운하우스 격인 고급 주택 단지 내 한 채를 분양 받았고, 이는 200만 달러(약 23억 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태희(왼쪽)와 가수 겸 배우 비. OSEN DB

김태희 측 관계자는 OSEN에 “김태희가 미국 LA 인근에 주택을 구매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배우 김태희가 27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정문 로비에서 열린 한 뷰티 브랜드의 팬사인회에 참석하고 있다. /eastsea@osen.co.kr
김태희의 LA 주택 구매는 할리우드 진출을 염두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태희가 남편 비의 활동을 염두하기도 했지만 본인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김태희는 결혼 전후로 미국 영화 및 드라마 출연을 적극 타진해왔다”며 “출산한 이후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팬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수 비와 김태희 부부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비-김태희 부부가 출국장으로 들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 서울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열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고, 결혼식도 화보 같은 모습으로 세간의 관심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그해 10월 첫째 딸을 얻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비와 김태희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했고, 김태희는 첫째 딸을 얻은 지 2년 만인 올해 초 둘째를 임신했다.
두 사람 모두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기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다. 두 사람의 신혼 여행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집을 샀다는 것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이번 LA 주택 구매는 김태희가 할리우드 진출을 염두하고 있다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김태희고, 남편 비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톱스타 부부가 함께 할리우드에서 활약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