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두산 그룹 박서원 전무가 결혼 6개월 만에 출산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13일 OSEN과의 통화에서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출산 및 박서원 전무의 2세와 관련해서는 그룹 차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워낙 사적인 영역이라 따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결혼식에서 사용된 부케의 가격이 논란이 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은 결혼식이었다. 재벌 3세와 아나운서의 결혼인만큼 뜨거운 관심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결혼 한 달여만인 지난 1월 조수애가 임신 21주차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조수애는 SNS를 통해서 박서원과 함께 찍은 사진과 “5개월 아니기도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고 직접 글을 올리면서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6개월이 지난 오늘 조수애가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출산에 관해서 사적인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임신 사실 보도 당시에도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으며 함구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올해 28살이다. 그는 지난 2016년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했고 여러 종류의 악기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JTBC 입사 후 조수애 아나운서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뉴스’, ‘LPGA 탐구생활’, ‘골프 어택’, ‘1분 뉴스’ 등을 진행했다.
조수애와 결혼한 박서원 전무는 박서원 대표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학과를 나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매거진 대표,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책임자와 두산그룹 전무 등을 맡고 있다. 수필집 ‘생각하는 미친놈’ 등을 집필했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재벌 3세와 아나운서의 만남부터 출산까지 전부 대중의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