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재판 선고 기일이 오늘 열린다. 3년여에 걸친 기나긴 이혼소송이 막을 내리는 것.
14일 서울 가정법원에서는 가사2단독 주관으로 홍상수와 A씨의 이혼재판 선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2016년 12월 20일 이혼 소송을 제기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조정과 변론 기일을 거쳤다. 지난 4월 19일 최종 변론이 종결 된 상황.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란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서로 연인 사이임을 발표한 이후로 공개 데이트를 계속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역시 꾸준히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을 발표했지만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과연 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혼재판 결과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