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 날카로움이 무뎌지면서 서머 스플릿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SK텔레콤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하루' 강민승이 SK텔레콤 이적 이후 첫 선발로 킹존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1라운드에서 1세트 '클리드' 김태민 대신 '하루' 강민승을 선발 투입했다 .
2016시즌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했던 CJ 정글러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강민승은 젠지의 전신인 삼성에 합류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018시즌은 출전 빈도숫자가 늘어나면서 젠지의 정글 '쌍두마차'로 두각을 나타냈다. 강민승의 2018시즌 성적은 52전 30승 22패 KDA 4.2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SK텔레콤에 합류했던 강민승은 7개월의 기다림 끝에 이적 첫 무대전에 나서게 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