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장기용, 실검 1위+멘붕 빠진 임수정 구했다 "나 놓지마"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13 22: 56

'검블유' 임수정이 일과 사랑에서 모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4회에서는 일과 사랑에서 모두 고민하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는 자신 때문에 유니콘에서 해고된 박모건(장기용 분)에게 미안해했고, 박모건은 "내 연락받아라. 문자에 답하고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자. 28살은 그렇다. 열정이 무한하고 지금도 열정의 주인은 나다"라고 말해 배타미를 설레게 했다.

'검블유' 방송화면 캡처

'검블유'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배타미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그러던 중 표준수(김남희 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2살 때 1달 동안 사귄 사이였기 때문. 우연히 마주친 표준수는 배타미에게 치근덕댔고, 배타미는 이를 싫어했지만 그가 게임사업 본부장이라는 말에 "저녁 먹자"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었고, 배타미는 "게임 음악 감독 정했어?"라며 박모건의 취직자리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표준수는 "아직 결혼 안 했어?", "남자친구 있어?", "아직도 나 못 잊어서 혼자 지내면 안 돼"라며 배타미에게 작업을 걸었고, 배타미는 포크를 움켜쥐며 분노했다.
'검블유'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이후 표준수는 다른 여성을 만나 바람둥이임이 드러났다. 또 다음 날 배타미는 표준수가 여자친구 외에 차현(이다희 분)과도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배타미는 표준수에게 차현과 헤어지라고 했고 박모건의 일자리도 부탁했다.
그사이 박모건은 송가경(전혜진 분)과 담판을 지었고 다시 유니콘에 복직했다. 하지만 그는 배타미가 자신을 만나 주지 않을까 봐 이를 숨겼고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의 복직을, 박모건은 배타미가 표준수에게 자신의 일을 부탁했다는 것을 알고 크게 다퉜다.
'검블유'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배타미는 차현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검열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한명규를 두고 다퉜고 배타미의 뜻대로 한명규의 실시간 검색어는 그대로 보존됐다. 절망한 한명규는 송가경을 찾아갔지만 실시간 검색어 삭제를 거절당하자 자살해 두 사람을 '멘붕'에 빠뜨렸다.
더욱이 이후 배타미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충격을 안겼다. 배타미는 세상의 달라진 시선을 두려워했고 이때 박모건이 나타나 배타미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줬다. 그리고는 "지금부터 나 놓지 마요"라며 배타미를 데리고 이동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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