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방민아의 키스 시도에 철벽을 치며 견제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영구(여진구)가 엄다다(방민아)와의 기억을 잃고 초기화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구는 엄다다를 마주해도 알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냉정한 표정을 지어 엄다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보원(최성원)은 엄다다에게 영구가 다른 여자의 키스를 받으면 리셋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엄다다는 다이애나(홍서영)를 찾아가 영구를 돌려달라고 얘기했다. 다이애나는 "이건 연인용 로봇 캔이다. 그리고 이건 내 꺼다. 갖고 싶으면 사라. 백 억 밖에 안한다"고 도발했다.
이에 엄다다는 영구에게 "나 기억 안 나냐. 대답 좀 해보라"며 "어젠 내가 많이 미안했다. 이 말 꼭 하고 싶어서 여기 왔다"고 말했다.
엄다다는 영구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영구는 엄다다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영구는 계속해서 키스를 시도하는 엄다다에게 "막무가내에 무례하다. 위험 인물로 지정하겠다"고 말해 철벽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영구는 엄다다를 물에 빠뜨려 완전히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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