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재중 "매력적인 사람 좋아‥박나래 사적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Oh!쎈 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13 23: 53

김재중이 이상형으로 매력적인 사람을 꼽았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김재중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일본에 있다가 이날 아침에 '연애의 맛'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카메라가 있지 않으면 따로 만나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다. 장수원은 "김재중 씨가 나온다면 카메라 없이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다. 재중은 "제가 연애하는 걸로? 너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재중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외모는 솔직히 많이 안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면 나래 누나가 요즘 많이 나오잖나. 그래서 진호한테 사적으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본 적 있다. 진호가 '만나도 형 실망만 할 것 같은데'라고 하더라"고 했다. 
김재중은 박나래를 만나고 싶어 했던 이유로 "매력적인 사람이 좋다"고 했다. 
박나래가 제작진에게 "추진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나래가 '연애의 맛'에 대해 묻자, 김재중은 "립스틱 맛 같다"이라며 "상대가 생기면 뽀뽀도 하고 스킨십도 하니까 그 맛을 느끼는 것은 연애할 때 밖에 없으니까. 립스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창석과 이채은의 두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이채은은 첫 만남에서 빵을 좋아한다며 '화이트롤'를 언급한 바 있다. 이를 기억한 오창석이 두번째 만남에 화이트롤을 준비해 와서 채은을 놀라게 했다. 채은은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이거 잘 안 팔텐데"라고 전했다. 
채은이 화이트롤을 폭풍 흡입하자, 오창석은 달달한 눈빛으로 채은을 바라봤다. "좋아해줘서 좋네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채은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바지에 쏟았다. 설상가상으로 물티슈마저 바닥난 상황. 급한 맘에 창석이 빵봉투를 건넸다.
이후 오창석은 채은에게 "방송 후 비지니스커플이라는 댓글이 있었다. 나 궁금한게 있다. 비지니스라는 건 여기에 누가 나와있건 똑같은 반응을 해야 비지니스잖아요 채은씨 저 말고 다른 소개팅 남이 있어도 반응이 똑같았을까"라고 물었다. 
채은은 "제작진이 마음에 안 들면 안 든다고 편하게 이야기해도 된다고 했다. 저는 솔직한 편이라서 마음에 안 들면 불편하다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굳이 마음에 없는데 해야해요?"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곡에서 수박을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자연스럽게 손도 잡으면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그냥 다 부럽다"고 반응했다./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