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마약 전담 변호사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 의혹과 관련해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선 마약 전담 변호사는 "마약 사건에 많이 참여했지만 이번 의혹은 상식적으로 이상하다. 전형적인 마약 수사 방식이라고 보기 어렵다. 객관적인 정황이나 열악한 증거만 있어도 피의자 체포나 소환은 다 한다. 체포 여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임의 동행을 유도해서 어떻게든 조사를 하려고 하는데, 전형적인 수사 방식과 많이 동떨어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약을 제조하거나 수출, 입하는 경우는 예비음모도 처벌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마약 구입 시도만으로는 처벌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