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규현X오상진X딘딘X승희X윤정수X김수용, 반전 '엄친아' 입담 회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14 00: 22

엄친아, 엄친딸 특집으로 윤정수, 김수용, 규현, 오상진, 딘딘,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연예게 숨은 엄친아, 엄친딸 특집으로 윤정수, 김수용, 규현, 오상진, 딘딘,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했다.  
엄친딸, 엄친아들을 소개, 특히 연예계 30년차인 김수용은 예능에서 오래 버티는 법에 대해 "그냥 기생충처럼 살면 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세 살부터 영어과외를 받았다는 캐나다 유학파 딘딘은 "어릴 때 세살부터 영어를 배웠다"면서 "나중에 스트레스로 성장장애를 겪어, 이후 모든 교육을 전면 중단했다"며  나중에서야 유학길에 올랐다고 했다. 벤쿠버로 유학갔으나 성적에 맞춘 탓에 안 좋은 학교를 돈 주고갔다고. 
딘딘은 "개교이래 첫 유학생, 교내 유일한 한국인이라 영어를 빨리 배웠다"고 했다. 하지만 슬랭영어로 안 좋게 배워 부모님까지 학교에 불려올 뻔했다고 했다. 딘딘은 "한국와서 미드로 착한 영어 배웠다"며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승희는 어릴 때부터 춘천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했다고 했다. 11살 꼬꼬마였던 승희가 구성진 가락에 가창력을 폭발, 끼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승희는 "원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었다"며 회상, 父의 꿈이 뮤지션이라 유독 좋아하신다며 기뻐했다. 승희는 "아버지 전화가 오면 유독 톤이 달라지는 날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능 상위 5프로였다는 규현은 수학으로 장관상까지 받은 것에 대해 민망해했다. 정확히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해 "누가봐도 엄친아"라고 하자, 규현은 "수학만 특별반"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서 수능 3개월 전 가요제 참석에 대해 비상회의를 열었을 정도라고. 하지만 담임선생의 허락으로 가요제에 참석해 거기서 SM에 캐스팅됐다는 비화를 전했다. 규현은 "그때 안 나갔다면 아버지가 하는 학원에서 잡일 했을 것"이라며 겸손, MC들은 "유명한 수학강사 됐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원조 엄친아 오상진은 어릴 때부터 공놀이를 좋아했다고 했다. 오상진은 "함께 공놀이하던 절친들이 공부 잘해 상을 많이 받았다"면서 "졸업식때 나는 졸업장 하나 받으니 우등생 들 어머니 사이에서 어머니가 한숨 쉬는 걸 봤다"며 입을 열었다. 오상진은 어머니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시작한 일화를 전했다. 
무엇보다 초등학생때부터 용돈을 모아 참고서를 전과목을 사 선행학습했다고 했다고. 이어 배치고사 전교 1등을 휩쓸었던 과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상진은 "출판사 주최 전국 모의고사 본적 있다, 전국에서 20등 해봤다"고 말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모든 시험은 아침, 컨디션을 아침에 맞춰 최적화하게 했다며 공부 꿀팁도 전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공부비법이 한 끗차이라며 지는 기분이라 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난 전국 50등, 아침이 아닌 밤새서 공부한 스타일"이라면서 "엄마가 때려서 공부했다, 난 현실판 노력형"이라며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 재미를 안겼다. 
무엇보다 '수우'로 가득한 초등학교 성적표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인기는 있으나 때론 도가 지나침, 자신을 지나치게 나타내려 한다'는 말이 폭소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