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나 혼자 산다'에서 운동에 대한 허세를 분출한다.
오늘(14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만에 헬스장을 찾은 남궁민이 헬스장 신입과의 대결에서 예상치 못한 굴욕의 연속을 맛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남궁민은 운동 능력 평가 겸 본격적으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다. 한동안 운동을 쉰 그가 "어떤 운동을 다시 하는 게 좋겠냐"고 의기양양하게 묻자 헬스장 관장은 팔 굽혀 펴기를 제안, 첫 순간부터 모욕(?)을 당하며 험난한 시간을 예고한다.
이내 남궁민은 뒷짐을 지며 자신의 남달랐던 헬스 실력을 자랑, 운동 자부심을 드러낸다. 즉석에서 펼쳐진 2개월 차 운동 신입과의 데드리프트(Deadlift) 대결 전, 과거 150㎏까지 성공했던 전성기를 과시하며 공허한 허세를 부린다. 이에 과연 그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멀지 않아 현실을 자각한 그는 급기야 짠내 나는 태클마저 늘어놓으며 대폭소를 유발한다. 팔 굽혀 펴기 대결에 앞서 관장에게 "반드시 파울을 잡아내 달라" 부탁하는가 하면 괜스레 신입 회원의 자세를 꼬집으며 어깃장을 놓는다고.
멋짐과 굴욕이 간극을 오갈 남궁민의 일상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