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타 채널에서 처음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 히어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성규는 '슈퍼 히어러'를 통해 지난 4월 프리선언 후 JTBC가 아닌 타 채널에서 단독 MC로는 처음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음악 예능 메인 MC가 꿈중에 하나였는데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쁘다"며 "녹화 전날도 그랬는데 오늘도 거짓말 보태지 않고 한시간 반정도 자고 왔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걱정도 하고 있고 잘 하고 싶다,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열정이 앞서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밠혔다.
이어 "그동안은 제가 충분히 웃긴 모습을 보여드렸다 싶어서 이번에는 진행에 초점을 맞추자하고 있다. 저도 모르게 웃기고 싶을 때는 김구라 씨가 막아주신다"며 "'복면가왕' 김성주, '히든싱어' 전현무 처럼 음악예능하면 생각나는 MC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 히어러'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클래스 뮤지션들이 ‘히어러’(Hearer)로 출연, 비주얼은 보지 못한 채 오로지 싱어들의 노래하는 목소리만을 듣고, 5인의 싱어들 중에서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야 하는 본격 ‘귀피셜’(자신의 귀를 근거로 한 주장) 음악 추리 예능. 오는 1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mk3244@osen.co.kr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