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이 1인 기획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사무엘의 법률대리인 측은 "사무엘이 상표권 출원을 신청하고 1인 기획사 설립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사무엘은 지난 3월 20일 'SAMUEL'로 상표 출원 신청을 했다. 현재 심사 중인 상태.
사무엘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독자활동을 선언했다. 이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며 "현재 당사는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 당사는 사무엘 군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사무엘 측은 정산 문제와 블록체인 관련 개인 사업 연루를 문제로 지난해부터 분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무엘의 모친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보호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거짓과 강압적으로 연루시켜 회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어져 1차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되지않아 합법적인 절차를거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남이있던 스케쥴까지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무엘 어머니는 "계약해지 통보 후 상호간에 협의및 조정이 될수 없음을 판단하여 5월 20일자로 소장까지 접수하기에 이르렀고, 사무엘은 자신의 트레이닝을 위해 회사측에 미국으로 다녀올것을 매니저와 직원들에게 알린후 떠나왔다"며 "연락두절은 근거없는 말이며,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사전달을 한 상태다. 저는 엄마로서 사실이 이렇게 왜곡되어 미성년자인 사무엘에게 상처가 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호소했다.
이로써 양측은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현재 사무엘은 미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준비를 하고 있는 바. 상표 출원 신청과 함께 독자 활동의 시동을 건 사무엘이 1인 기획사 설립으로 본격 활동의 물꼬를 틀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