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과 황찬성이 하루 차이로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14일에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박형식과 황찬성의 입대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기 병사 박형식은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낀 채 수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 사이를 뚫고 등장했다. 리포터는 박형식에게 "좋은 꿈 꿨냐"고 물었고 이에 박형식은 "꿈을 안 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가 입대 배웅을 해줬냐는 질문에 박형식은 "입대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입대 전까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수도방위 사령부 헌병기동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팬들과 인사를 마친 박형식은 씩씩하게 입대 해 모자와 마스크를 벗었다.
다음 날 경기도 연천에서는 2PM의 멤버 황찬성이 입대했다. 황찬성은 "8시간 푹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PM멤버들 중 옥택연이 막내 황찬성의 입대를 배웅했다.
옥택연은 자신의 전역 때 달려온 황찬성에게 보답하듯 그의 입대를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2PM의 멤버들은 만기 제대한 옥택연과 외국인 멤버 닉쿤을 제외하고 멤버 전원이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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