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2' 강호동 냉국수 개시→추운 날씨 위기..백종원 등장 예고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4 22: 50

‘강식당2’의 운수 좋은 날이 펼쳐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식당2’에서는 영업 셋째 날이 밝은 가운데, 추운 날씨에 ‘니가 가락 냉국수’를 개시하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뚝 떨어진 기온에 불안해했다. 강호동은 “따뜻한 걸 준비했는데 어제 30도, 그래서 시원한 거 준비했는데 오늘 18도란다”라며 ‘운수 좋은 날’을 예고했다.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강호동은 냉국수를 준비했다. 이수근은 삶은 달걀 까는 비법에 대해 “제가 예전에 막국수 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는데 딱 깨서 굴리면 쏙 빠진다”고 전수했다. 이어 반으로 달걀을 쪼개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게 칼로 안 하고 실로 하는 이유가 있다. 깔끔하게 까지지 않냐”고 밝히기도.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강호동은 “냉국수 한 번 맛보자”고 제안했다. 이수근은 “우리가 먹어봐야 팔지 안 팔지 결정을 한다”며 사실을 짚어주기도. 그러나 이내 이수근은 냉국수를 맛보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송민호는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면도 맛있고 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강식당’의 ‘은슐랭’으로 불리는 은지원은 단무지가 맛있다면서 “참기름은 두 방울 정도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사를 개시하기에 앞서 은지원은 “테이블이 왜 늘었냐”며 2인 테이블 하나가 더 늘어난 홀의 상황을 발견했다. 이수근은 밖에 패딩을 입고 있는 바깥 날씨에 대해 “날씨 운은 사장 기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모든 테이블이 팥빙수를 다 드신다. 모든 걸 날씨 탓으로 하기에는…”이라며 냉국수가 잘 안 나가는 현실을 지적했다. 강호동은 “어제 생각하면 천국이다”고 말했다. 피오는 “오늘 진짜 순조로운데”라고 덧붙였다.
[사진] '강식당2' 방송화면 캡처
은지원은 “첫날 메뉴가 제일 없었다. 오늘 신메뉴는 냉국수다. 어제 신메뉴는 김치밥이다”며 손님들에게 소개했다. 아기 손님들이 연이어 등장하자 은지원은 “아기들이 이렇게 ‘강식당’을 사랑해줄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은 부엌 문 앞에 서서 아기들을 ‘아빠 미소’ 지으며 바라봤고, 엄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민호는 밤새워 쑨 팥으로 팥빙수를 만들었다. 이때 바깥에 놓여진 파라솔이 강한 바람에 날아갔다. 은지원은 “놀라지 마시라. 자연의 힘이다”며 손님들을 안심시켰다.
4인석의 테이블을 반으로 나누면서 2인 손님을 더 많이 한번에 받을 수 있었지만, 테이블 번호가 헷갈리게 늘어나면서 홀에 혼선을 가져왔다. 은지원은 “저 그만 두겠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수근아 네가 그만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besod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