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윤시윤, '녹두꽃' 갑오왜란→청일전쟁 '형제의 운명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15 06: 49

조정석과 윤시윤이 갑오왜란에 이어 청일전쟁을 겪는 모습이 예고됐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갑오왜란이 일어나 일본군이 광화문을 점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현(윤시윤)은 자신이 도채비였다는 것을 알게 된 김가(박지환) 때문에 협박을 당했고 연인이었던 황명심(박규영)이 감금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이현은 결국 자신의 속에 숨어 있던 악귀의 모습을 보였고 또 한 번 흑화했다. 백이현은 김가의 사람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황명심을 구한 뒤 사라졌다. 
한양으로 떠난 백이강은 일본군의 악행과 마주했다. 일본군은 광화문을 공격했고 결국 고종의 항복을 받아냈다. 고종과 함께 선 다케다(이기찬)는 "모두 지금 즉시 궁궐을 떠나라. 이제부턴 대 일본국의 군사들이 전하를 호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이강은 맥 없이 당하는 고종의 모습에 실망했고 흥선대원군을 찾아갔다. 흥선대원군은 백이강에게 "인경이 울리면 나루터로 오라"고 말했다. 
송자인(한예리)은 민비(김지현)를 만났다. 민비는 송자인을 별입시로 삼겠다고 말하며 다케다와 계약을 해서 그들의 정보를 알아오라고 명령했다. 결국 송자인은 다케다와 다시 만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모습을 본 백이강은 그녀가 일본과 정식 계약을 했다고 생각하고 오해했다. 
이날 송자인은 다케다에게 "쌀을 어디에 쓸 것이냐"고 물었다. 다케다는 "이제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자인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많은 쌀들이 군량미로 쓰일 것으로 보였기 때문. 군량미가 필요하다는 것은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송자인은 민비에게 달려가 "곧 전쟁이 터질 것 같다"고 전했다.   
흥선대원군은 고종에게 "전봉준에게 거병을 하라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 결과 백이강이 고종과 마주했다.
이날 산 속에 숨어 있던 백이현은 충청도 아산만에서 일본 함대가 청군의 함대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청일전쟁의 발발을 알렸다. 일본군의 침략이 본격화되면서 백이강, 백이현 형제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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