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연장 접전 끝 이탈리아 1-0 꺾고 U20 3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5 06: 57

에콰도르가 이탈리아를 꺾고 U-20 3위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에콰도르는 한국과 맞붙어 0-1로 패했고 이탈리아 역시 우크라이나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에 패했던 에콰도르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이탈리아를 몰아쳤다. 전후반에 걸쳐 에콰도르는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이탈리아는 잘 버티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에콰도르에 끌려가던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마르코 올리베이리가 실축,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에콰도르는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 기회를 미나가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리, 3위를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레닌 모레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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