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가 유쾌하고 발랄한 운동회와 더불어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의 데뷔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네이처의 내추럴 리얼리티-기분 좋게 해드릴게요’(이하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3회에서는 남이섬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네이처는 남이섬 여행 첫날밤 최현석 셰프의 코스 요리를 통해 행복한 저녁 만찬을 가졌다. 환상의 디너쇼가 끝나자 최현석은 네이처에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들려줬고, 네이처는 달달한 하모니를 더해 즉석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또 네이처와 최현석은 화제의 네이처 ‘썸’ 수타 춤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웃음까지 전했다.
다음 날, 네이처의 ‘2019 기분 좋은 운동회’가 그려졌다. 걱정과 설렘 속에서 진행된 운동회는 랜덤 신발 달리기부터 휴지 오래 불기, 섀도복싱, 랜덤 댄스, 귀차니즘 안경 축구, 밀가루 속 사탕 찾기 게임으로 네이처의 승부욕과 예능감이 폭발했다. 모두가 몸을 아끼지 않는 네이처 멤버들 중에서도 로하가 진정한 체육인으로 거듭났다.
특히 랜덤 댄스 대결에서 네이처는 로하와 하루의 피 튀기는 댄스 배틀이 벌어졌고, 멤버들의 선택으로 로하가 댄스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막판 뒤집기 게임 밀가루 속 사탕 찾기에서는 밀가루를 뒤집어쓴 멤버들의 귀여우면서도 파격적인 비주얼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운동회에 이어 수상 스포츠까지 즐기고 네이처 하우스로 돌아온 네이처는 갑작스러운 중대 발표에 집중했다. TV에는 ‘네이처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을 공개합니다’라는 문구가 공개됐고, 네이처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짧게 흘러나온 타이틀곡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다음 회에 공개될 네이처의 본격 컴백 초읽기 예고는 네이처의 컴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한편, 네이처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net '네이처의 내추럴 리얼리티-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