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부터 프러포즈까지 관심을 받은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오늘 웨딩마치를 울린다.
1년 6개월 동안 교제해온 강태성과 정아라는 1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달 23일 강태성의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강태성이 정아라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아름다운 예비 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아라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 소감을 발표했다. 정아라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연락을 드리는 게 많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소식을 전하는게 혹시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모르고 서운해하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생긴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아라는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면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아라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이달 4일, 5일, 6일 순차적으로 웨딩 화보를 공개해왔다.
10일에는 남편이 될 강태성으로부터 받은 꽃다발과 반지를 공개하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1997년 우노의 1집 앨범 ‘YOU&OURS’로 데뷔한 강태성은 2018년에 강태성으로 개명했다. 배우로 변신한 그는 드라마 ‘추노’(2010) ‘49일’(2011) ‘뿌리깊은 나무’(2011) ‘유령’(2012) ‘청담동 스캔들’(2014) ‘피고인’(2017) ‘브라보 마이 라이프’(2017) ’비켜라 운명아’(2018)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인 정아라는 드라마 ‘싸인’(2011)으로 데뷔해 ‘추적자’(2012) ‘사랑합니다 고객님’(2016) ‘별별 며느리’(2017), 영화 ‘너는 펫’(2011) ‘우유시대’(2011) 등에 출연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