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처음으로 마련한 첫 집을 공개했다. 모델하우스급의 모던한 인테리어에 한강뷰, 거기다 헬스룸까지 갖춘 남궁민의 집은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궁민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이날 등장과 동시에 환대를 받았다. 드라마 ‘리멤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시언이 “이 분을 위해 제가 직접 준비했다”며 레드카펫까지 깔았다.
남궁민의 아침은 드라마와 같았다. 침대 머리맡에서 버튼 하나로 안방 커튼을 조종해 채광을 좌우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감탄했다.
이어 대리석 바닥의 거실이 공개됐는데 통유리를 통해 한강이 보였다. 마치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박나래는 “아파트 가면 구경하는 집 같다”고 반응하기도.
남궁민은 “혼자 산 지 15~18년 정도 됐다. 내 이름으로 된 첫 집이다. 이전까지는 월세였다.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이런 디자인이 전혀 아니었다. 집 안에 사람이 있으면 이상할 만큼 차가울 정도로 모던한 집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전체를 다 뜯어내고 하나하나 다 바꿨다. 맘에 든다. 아주 차가워 보인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부엌은 인테리어 샘플처럼 보였고 게스트룸까지 따로 마련돼 있었다. 남궁민은 식탁에서 지정석에 앉아 아침에 일어나 물 한 모금 먹지도 않은 상태에서 좋아하는 빵을 먹으며 멍하게 있었다. 이어 자동 블라인드로 블라인드를 올리고 한강뷰를 보며 빵을 먹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개인 헬스장이었다. 헬스룸에는 웬만한 운동 기구가 있었다. 남궁민은 “어깨, 목, 허리가 안 좋아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헬스룸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뿐 아니라 남궁민의 드레스룸도 공개됐는데 깔끔하게 정리돼 있는 모습이 마치 편집숍을 연상케 했다. 이시언은 “남궁민이 옷을 좋아한다. 드라마할 때 옷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남궁민은 “드라마할 때 입은 옷들이 많고 평소에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는다”고 했다.
모델하우스급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헬스룸, 드레스룸, 게스트룸, 한강뷰까지 갖춘,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남궁민의 집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