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15일) 열리는 부산 팬미팅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여는 팬미팅. 특히 부산은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만큼 방탄소년단과 팬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13일 14일 공식 SNS를 통해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국은 "부산아이가"라는 글과 함께 사투리를 선보이는 영상을 게재했고, 지민은 보랏빛으로 변한 광안대교 사진과 함께 "내일 즐겁게 놀아요"라고 전했다.
RM은 셀카와 함께 "저희는 방금 리허설 끝냈습니다 !! BTS월드 OST가 벌써 2개 나왔네요 !! 저랑 윤기형 노래도 짱 좋습니다 얼른 나와라"라고 신곡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제이홉, 뷔, 정국도 "다 준비 됐나!!!! 쏴라있네!!! 아미!!!!!!! 내일봅시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부산시 역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광안대교는 보라색 조명으로 바뀌었고, 부산도시철도는 18회 증편 운행한다.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대 기아 의 야구 경기도 있는 등 혼잡이 예상 돼 인근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의 방문도 고려해 관광경찰대도 현장에 배치한다.
한편 한편 방탄소년단은 부산 팬미팅에 이어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 서울 팬미팅을 연다. /mk3244@osen.co.kr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