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만큼 지상파 3사가 생중계를 앞두고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KBS, MBC, SBS는 오는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 생중계에 앞서 오늘(15일) 오후 11시대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고 U-20 월드컵 관련 방송을 편성했다.
이날 KBS 2TV ‘배틀트립’을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시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결방된다.
KBS 2TV는 ‘대화의 희열2’를 오후 9시 15분으로 앞당겨 정상 방송하고 오후 10시 35분부터 ‘2019 FIFA U-20 월드컵 관련 스페셜 방송’을 방송한다.
이에 금주 방송으로 예정되어있던 ‘미리 짜보는 여름 휴가-해외 편’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류현경-고아성과 세븐틴 에스쿱스-정한-원우가 여행 설계자로, 가수 김동한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MBC는 ‘전지적 참견시점’을 결방하고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특집 프리뷰 쇼 더 파이널’을 편성했다. 청하와 매니저, 이승윤과 매니저의 일상은 다음 주로 미뤄졌다.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결방하고 ‘2019 FIFA U-20 월드컵’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대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SBS는 오전 1시 생중계 전 오후 11시 10분 배우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영화 ‘궁합’을 특별 편성해 방송한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16일 새벽 1시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 나선다. /kangsj@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MBC, SBS,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