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롯데)가 기선을 제압하는 한 방을 날렸다. 시즌 11호째.
전준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준우는 0-0으로 맞선 1회 오윤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제이콥 터너의 1구째 투심패스트볼(150km)을 힘껏 잡아당겼고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05m. 5일 울산 한화전 이후 10일 만의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