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없는 병만족의 24시간 생존이 시작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에서 바다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오프닝에서부터 마약 의혹을 받은 비아이는 통 편집됐다.
자연인 이승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씬스틸러 김뢰하, 레드벨벳 예리부터 웃음 사냥꾼 허경환, 라이징 배우 송원석, 이열음까지 태국의 원시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병만족장 없이 생존하기"라는 미션을 받고 크게 당황했다.
전반전 생존이 끝나고 김병만은 이 섬에 하루 먼저 입성, 24시간 단독생존 후 식량 탐사를 위해 먼바다를 떠났다고. 제작진은 이곳 어딘가에 김병만의 흔적이 남아있다며 김병만 없이 생존을 하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로스트 아일랜드가 아니고 로스트 김병만"이라며 "너무 당황스럽다"고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허경환은 "이 주제를 준 이유가 있다. 우린 한국의 김병만이 있다"고 자연인 이승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