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류현진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9.06.16 07: 47

16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시카고컵스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잰슨의 고의적인 보크가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 (한국시간) 마무리투수로 마운드 오른 잰슨은 보크를 하기에 앞서 데이비드 보트 타석에서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사인이 노출되는 낌새를 느꼈다.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이 마운드에 올라갔고, 이야기를 나눈 잰슨이 뒤돌아서 내야 수비수들에게 “보크를 하겠다”고 미리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16일 ‘고의적인 보크를 본 적이 있는가?’라며 잰슨의 보크를 보기 드문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2루 주자 헤이워드의 사인 훔치기를 의심한 잰슨이 고의로 보크를 한 것으로 추측했다. 

훈련 마친 LA다저스 켄리 잰슨이 류현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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