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두 번째 결혼설이 불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엔 고급 빌라 매입이 결혼설로 번졌다. 소지섭과 조은정 커플이 다시 한 번 ‘핫’한 관심을 받으며 두 번째 결혼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소지섭이 서울 한남동의 한 고급 빌라를 매입하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는 보도 때문.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16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소지섭이 조은정과 결혼 후 신혼생활을 할 집을 구입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보도로 소지섭, 조은정 커플의 두 번째 결혼설이 불거지게 된 것.
이에 대해서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소지섭이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구매한 것은 맞다. 이사를 앞두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보도와 함께 불거진 조은정과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이 관계자는 “(조은정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용도로 이사한다는 추측은 시기상조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언급은 아직 이르다는 것.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다 17살 차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처음 알려졌고, 소지섭은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고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소지섭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하게 됐다.
소지섭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인 만큼 조은정과의 열애 발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조은정이 방송활동을 그만두고 사실상 방송계를 은퇴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열애 보도와 함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바.
당시 소지섭과 조은정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이어지며 보도가 이어지자 소지섭 측은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서 역시 결혼 언급은 이르다는 입장이었다.
두 번째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다시 한 번 ‘핫’한 커플임을 입증한 소지섭과 조은정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