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매입한 가운데 그 용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소지섭의 한남동 고급 빌라 매입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 5월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바. 이에 일각에서는 소지섭이 구입한 빌라가 조은정과의 신혼생활을 위한 것이라고 추측했고, 결국 두 번째 결혼설이 불거지게 됐다.
이에 대해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 관계자는 OSEN에 "소지섭이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구매한 게 맞다. 이사를 앞두고 있다. 조은정과도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용도로 이사한다는 추측은 아직은 시기상조다"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
하지만 이 같은 소속사의 설명에도 소지섭과 조은정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핫'하다. 열애를 공개할 당시에도 결혼설이 불거졌고 '한류스타'인 소지섭이 데뷔 24 년만에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길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소지섭은 열애를 인정할 당시 소속사의 공식 SNS에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고 글을 올려 조은정을 향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조은정 또한 소지섭과의 열애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현재 비연예인이라는 새로운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말이다.
이에 대중은 지난해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 두 사람에게 "예쁘게 잘 사귀나 보네", "이대로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 "엄청 핫한 커플이네", "나중에라도 신혼집이 되길" 등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77년생인 소지섭은 지난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1994년생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롤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다 지난해 6월까지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방송계 활동을 접고 비연예인으로 생활 중이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