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이하이가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하이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6월 셋째주 1위에 올랐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이하이 ‘누구 없소’와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올랐다. 3년 만에 컴백해 특유의 목소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하이와 2개월이 지났음에도 1위 후보에 오른 블랙핑크의 저력, 음원 차트에서의 상승세로 1위 후보까지 오른 임재현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1위 트로피는 이하이의 몫이었다. 이하이는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첫 솔로 앨범 ‘트루 컬러스’ 타이틀곡 ‘팔로우’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방을 사로잡겠다는 내용의 가사와 유노윤호 특유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힘이 넘치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전소미는 3년 만에 솔로 데뷔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첫 솔로 앨범 ‘벌스데이’를 발매한 전소미는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펼쳤다. 전소미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SBS ‘더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비비는 데뷔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타이틀곡 ‘나비’로 데뷔 무대를 펼쳤다.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 ‘나비’는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으로, 비비만의 색다른 보이스가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러블리즈, AB6IX, 에이티즈, NCT127, 온리원오브, 우디, 우주소녀, 원어스, 위키미키, 육중완밴드, 체리블렛, 틴탑,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