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맨유 관심' 은돔벨레, "토트넘은 빅클럽"...이적설에 긍정 반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17 05: 22

탕귀 은돔벨레(23, 리옹)가 토트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은돔벨레는 16일(한국시간) 보도된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대단한 팀이며 빅 클럽이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마쳤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다"면서 "토트넘은 빅 클럽이며 어떤 선수가 그런 빅 클럽의 관심을 마다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은돔벨레가 토트넘과 연결돼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온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실제 토트넘이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은돔벨레 역시 토트넘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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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는 토트넘이 노리는 1순위다. 지난 시즌 리옹에 입단, 95경기에서 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더구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시야가 넓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후임으로도 적합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리그 라이벌도 동시에 은돔벨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은돔벨레 영입전에 가세한 상태라 토트넘으로서는 상대적으로 밀릴 수 있다.
은돔벨레의 몸값도 높다. 유벤투스는 은돔벨레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를 예상하고 있다지만 리옹은 은돔벨레 몸값으로 7000만 파운드 정도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5000~6000만 파운드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은돔벨레는 다음 스테이지로 가기 위한 각오를 밝히며 일단 휴식을 갔다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해 즉각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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