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5연승 신화를 쓴 이원석이 속한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17일 해피로봇 레코드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오는 24일 새 싱글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해피로봇 레코드와 데이브레이크 공식 SNS 및 이원석 개인 SNS를 통해 새 싱글 소식과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이원석은 “오랜만에 만들어본 이별 노래입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데이브레이크의 이번 새 싱글은 지난 4월 발매한 노들섬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노들뮤직 Vol. 2 –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의 타이틀곡 ‘살랑’ 이후 2개월 만이지만, 컬래버레이션이나 프로젝트 앨범이 아닌 오로지 데이브레이크만의 앨범으로는 약 2년 1개월 만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또 최근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 MBC ‘복면가왕’ 걸리버로 출연, 장르를 아우르는 가창력으로 5연승 가왕을 이뤄 주목을 이끌어 낸 바 있어 이번 새 싱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기세에 힘입어 새롭게 발표하는 이별 노래가 대중에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7년 정규 1집 앨범 ‘Urban Life Style’로 데뷔하고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선보인 데이브레이크는 ‘좋다’, ‘들었다 놨다’ 등이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며 탄탄히 팬층을 구축해왔다. 이후 KBS2 ‘탑밴드2’와 Mnet ‘머스트 밴드의 시대’ 등에 연달아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2016년 발매한 정규 4집‘WITH’의 타이틀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전국에 달콤한 꽃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사로잡은 데이브레이크는 2017년 5월 ‘왜안돼?’까지, 연이은 신곡 발매와 각종 페스티벌 및 행사 섭외 1순위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데이브레이크의 새 싱글 ‘우리 안녕이 자연스러워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불어 8월에는 데이브레이크의 시그니처 여름 단독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9’가 개최된다. /seon@osen.co.kr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