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근황을 밝혔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한 카페에서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밝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착용한 의상을 미루어봤을 때, 지난달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인스타그램 글 등을 심상치 않게 여긴 매니저가 신고하면서, 구하라는 구조됐다. 그리고 지난 11일, 구하라는 카라 팬들의 기념일 '카밀리아 데이'를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극단적 선택 후 첫 근황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구하라는 오는 7월 18일, 최종범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