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화보에서 김희선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는 질문에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약간의 베네핏을 받은 느낌이다. 20~30대에 많은 작품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결혼 후 6년이란 공백기에도 잊혀지지 않고 다시 활동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변함 없이 정상에서 사랑 받는 스타로 존재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솔직한 점? 예전부터 보여졌던 모습에서 나이만 먹었지, 다르게 변한 건 아니다. 솔직하고 한결 같은 제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작인 ‘나인룸’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김희선은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작품을 고르는 데 점점 더 신중하게 된다. 이태까지 쌓여온 세월이 있어서 대중이 나한테 기대하는 점도 있고, 스스로 바라는 것도 많으니까 더 겁이 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좀 지르는 면도 필요한데, 너무 쓸데 없는 생각이 많아지니까 요즘은 그걸 좀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희선은 지난해 종영한 tvN ‘나인룸’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