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약 23일만에 전한 첫 근황이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구하라는 최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하라는 비행기, 카페 정원 등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구하라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 구하라는 꽃밭이 담긴 사진과 함께 "꽃길 걷자. 긍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있었던 극단적인 시도 이후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극복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는 지난 11일에도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던 바.
구하라는 당시 “해피 카밀리아 데이 위 러브 06.11”이라는 손글씨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카밀리아’는 구하라가 속했던 그룹 카라의 팬덤명. 이어 구하라는 자신의 근황사진까지 게재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도 구하라를 향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구하라에게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댓글 등을 달며 구하라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청담동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하라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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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하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