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한보름이 '레벨업'에서 앙숙 관계를 예고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측은 17일 성훈과 한보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 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성훈, 한보름의 케미스트리 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안단테와 신연화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이들 사이에 예사롭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음이 드러났다. 회의실 속 마주 보고 앉은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듯 날카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이토록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안단테와 열정 부자로 소문난 신연화의 상반된 성격 또한 두 사람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성격뿐만 아니라 가치관, 취향까지 다른 두 사람이 사사건건 일을 통해 충돌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키워 나가게 될지 예측불가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레벨업'에는 성훈, 한보름과 더불어 곽한철 역의 차선우, 배야채 역의 강별, 박 실장 역의 데니 안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를 부르고 있다. 7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