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체중 70kg"..'정희' 유재환, 다이어트로 되찾은 비주얼+자신감[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6.17 15: 35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다이어트 성공 근황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환은 몰라보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라디오 부스를 찾았다. 이에 DJ 김신영은 "턱선이 기가 막힌다. 다이어트 인증샷으로 검색어 1도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유재환 SNS

앞서 유재환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4kg→88kg. 진짜 오랜만에 80키로대 진입했는데 몸이 가볍네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해 화제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환은 최근 방송에 출연했을 때보다 훨씬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그의 턱살은 온데간데 없었고, 이목구비는 더욱 또렷해졌다. 
또 유재환은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분명 예쁜 아들 낳아줬을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어요.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수도 있더라고요. 수많은 다이어터 화이팅”이라며, 어머니를 언급하기도. 
유재환 제공
이날 방송에서도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정말 가까운 사람은 살 빼라는 말을 못 한다.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까 어머니가 '너의 이 모습이 너무 그리웠다'고 하시더라. 몸을 망치는 건 부모님께 죄송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무려 16kg이나 감량했지만, 아직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목표 체중은 표준 몸무게인 70kg라고. DJ 김신영이 "앞으로 살 더 빼면 대한민국 난리난다"고 너스레를 떨자, 유재환은 "건강해진 제 모습을 보니까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재환에게 다이어트는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었다. 평소 초고도비만으로 통풍, 고혈압, 공황장애 등을 앓아왔던 그는 용기를 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현재 20kg 가까이 감량하는 데에 성공한 유재환. 그는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까지 얻었다. 그의 다이어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대성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재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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