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으로 충격을 줬던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밝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미소로 근황을 전한 구하라가 아픔을 극복하고 더 화려하게 시작할 2막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SNS에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하라는 앞서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밝혀지면서 걱정을 사기도 했던 바. 다행히 구하라의 SNS 글을 심상치않게 여긴 매니저의 빠른 대처로 큰 이상 없이 무사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이후 구하라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팬들이 많은 걱정과 응원, 위로를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면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했다. 이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건강은 회복 중이다. 여러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구하라는 건강을 회복하며 지난 11일에는 SNS를 통해 ‘카밀리아 데이’를 축하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들과 카라의 기념일을 축하한 것. 구하라가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팬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냈고, 빠른 회복과 활동 재개를 응원했다.
이어 구하라가 이날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직접 밝히면서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 특히 구하라는 일본 팬들에게도 “하라 건강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하라가 아픔을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만큼 구하라의 활동 재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솔로 가수로 국내와 일본에서 활약했고, 또 연기자로도 변신했던 바. 음악 활동은 물론 연기도 병행해왔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서도 매력을 보여줬던 만큼 회복 후에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밝은 미소로 근황을 전하며 직접 “건강하다”고 밝힌 구하라. 팬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 활짝 피어날 2막의 시작이 기대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