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로' 엑소 카이, 김수로 믿었다가 '짠내 런던살이' 후회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17 17: 58

엑소(EXO) 카이가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배우 김수로의 감언이설에 짠내 나는 영국 생활을 펼친다.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이하 '만수로')에서는 카이가 김수로의 구단에 탑승해 영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만수로'는 김수로가 새로운 꿈을 향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구단주의 꿈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김수로는 앞서 구단 운영진으로 카이를 섭외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설득을 펼쳤다. 

[사진=KBS 제공] '으라차차 만수로' 엑소 카이 스틸 컷

카이는 아이돌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유명한 축구광이다. 토레스의 오랜 팬인 카이는 자신의 팬들로부터 토레스의 사인이 담긴 공과 유니폼을 생일 선물로 받았을 정도. 지난 2013년 카이의 팬들은 직접 토레스에게 정성 들인 편지를 보내 그의 마음을 움직였고, 토레스가 영국 런던에서 직접 공과 유니폼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촬영 당시 김수로는 카이를 찾아가 영국에서 구단을 함께 운영하며 꿈을 펼치자고 제안했고, 카이는 축구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카이는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다가도 계약서를 든 김수로를 보고 다소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카이가 "엄마가 계약 이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고심하자, 김수로가 "엄마한테는 얘기하지 마"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카이는 결국 김수로의 감언이설과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고. 
글로벌 대세답게 수많은 팬들로 영국 공항을 마비시킨 카이는 '글로벌 이사' 직함을 달고 야심 차게 구단 운영에 나섰지만, 막상 행복할 줄만 알았던 런던의 생활은 너무나도 달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던에서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맞으면서 계약서에 지장 찍은 지난 시간을 급 후회했다고 전해져, 카이가 현지에서 어떤 고난에 닥치게 됐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카이는 방송에서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와 첼시를 응원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밝혀, 어떤 사연이 공개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만수로'는 2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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