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 신분 세탁 후 주식 투자에 나섰다.
17일에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김유월(오창석)이 오태양으로 신분 세탁 후 주식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유월은 명동의 큰 손으로 통하는 황재복(황범식)의 도움으로 새 주민등록증을 받고 오태양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했다.
오태양의 목숨을 살린 채덕실(하시은)은 오태양이 돈을 불리는 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네가 준 천만원을 1억으로 불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오태양은 채덕실과 황재복의 돈을 코스닥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닷컴 기업에 투자했다. 그 결과 10배를 벌어들였고 세 사람은 축배를 들었다.
오태양은 채덕실에게 "목표 이뤘으면 그만 털고 그만 빠져라. 내 말 들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채덕실은 오태양의 말을 듣지 않았고 그 결과 결국 투자했던 돈을 모두 잃었다.
황재복은 오태양의 말을 듣고 투자금을 모두 뺐다. 그 결과 10억에서 100억으로 불리는 이익을 취했다. 오태양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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