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반려동물 기부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 첫 도전자 출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18 10: 09

가수 김재환이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지난 5월 말 서울 상암동에서 스카이펫파크(skyPetPark)가 진행하는 ‘세이브펫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김재환은 지난 4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남긴 강원도 고성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하겐이’를 돕기 위해 ‘세이브펫챌린지’에 동참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환은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기부미션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각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60kg의 사료가 기부되는 이번 도전에서 김재환은 총 5개 미션을 수행했다. 모든 미션은 10초안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10초 안에 랩까기, 이마에 올린 껌 손대지 않고 입에 넣기, 각 부위별 몸에 찬 만보기 숫자 20개 채우기, 무지개 스프링 이마 위에 올리기, 장난감 개 깨우지 않고 뼈다귀 3개 옮기기에 도전하였다. 김재환은 5개 중 3개 미션에 성공하여 총 180kg의 사료를 획득하였다.
도전에 성공하면 “하겐아 맛있게 먹어라”라며 너스레를 떨고, 미션에 실패하면 “하겐아 미안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개인기 애교를 통해 추가로 보너스 미션 획득에 성공한 김재환은 짐볼 오래 버티기 1초당 5kg 획득하는 미션에 도전하여 6초를 버텼다.
본 미션에서 180kg, 보너스 미션에서 30kg을 추가하여 총 210kg의 사료 획득에 성공한 김재환은 미션을 통해 “하겐이에게 사료를 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고 기쁘다. 하겐이가 사료를 먹고 행복해진다면 나도 행복해질 것 같다”며 미션을 통해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료는 하림펫푸드의 후원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는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 개설된 세이브펫챌린지 저금통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김재환의 ‘세이브펫챌린지’ 미션 도전기는 18일 오전 11시 유튜브,네이버TV, V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카이펫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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