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꼽았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의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용만은 “‘뭉쳐야 뜬다’를 할 때 우리끼리 이야기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는데, 실제로 완성이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캐릭터들이 많은 만큼 재미있다. 프로그램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단합이 참 잘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무엇보다 안정환에게 고맙다. 본인 이력에 큰 리스크가 있음에도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감사하다. ‘미스트롯’ 분위기와 비슷한데, 중장년층에서 사랑해주셔서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함께 해준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팀에는 에이스가 없다. 에이스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에이스로 시작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모든 것을 걸고 우리 선수들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