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가 목표"..'더 짠내투어' 女롤모델 한혜진의 각오(ft. 박나래) [현장의 재구성]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18 15: 33

'더 짠내투어' 새 멤버들이 여행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혜진은 새롭게 추가된 '가심비' 여행에 열의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에는 안제민 PD를 비롯해 한혜진, 규현, 이용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 짠내투어'는 '짠내투어'의 시즌2로, 알뜰살뜰하게 사치하는 청춘들을 위한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지난 17일 첫 방송됐으며, 첫 여행 설계자로 나선 한혜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힙트로' 콘셉트의 여행으로 알차면서도 웃음이 가득한 내용으로 합격점을 받은 것.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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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혜진의 경우, 시즌1의 원년멤버인 박나래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남다른 친분을 형성했기에 '더 짠내투어'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른 상황. 먼저 그는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원래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쁘게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안제민 PD는 "여성 시청자분들이 방송을 보면서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롤모델이 중요한데 '누가 있을까' 고민해보니 한혜진 씨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한혜진은 또한 가장 초대해보고 싶은 게스트로 박나래를 꼽았으며, 안제민 PD는 "언젠가 시즌1 멤버인 박나래, 허경환, 문세윤을 불러 신구 배틀을 벌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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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한혜진은 자신의 여행 스타일로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한다. 맛있는 곳에 가서 먹어야 하고 사진 스폿에서는 예쁘게 입고 가서 찍어야 한다. 시간을 박제하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여유가 있다면 저희가 가성비가 메인이라 가심비를 어떻게 해서든 얻어내서 올인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라고 가심비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함께 합류한 규현, 이용진과의 케미에 대해선 "'저렇게 빨리 친해질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 만났을 때 편안했던 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라고, 기존 멤버인 박명수에 대해선 "카메라가 꺼지면 다른 분이 되시더라. 여기 들어오기 전에 박나래 씨가 '명수 오빠, 너무 좋다'고 했는데 진짜 좋으셨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케미와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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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로서는 물론, 현재 sky Drama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리즈 등에서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더 짠내투어'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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