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이 새 작품 ‘웰컴2라이프’로 컴백을 확정지은 가운데, 첫 딸을 얻으며 부모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결혼 2년 만에 얻은 첫 딸에 감격스러운 소감을 직접 밝혀 팬들의 축하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필립은 18일 결혼 2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소속사 더프로액터스 측은 이날 “최필립이 이날 오전 득녀했다. 건강하게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최필립도 SNS를 통해서 직접 득녀 소식을 밝히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필립은 “저 아빠 됐어요”라며,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했어 사랑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필립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이날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 최필립은 이로써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5개월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최필립은 ‘웰컴2라이프’에서 주인공 이재상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검찰청 검사 민성진 역을 맡아 배우 정지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대학 교수 부모 밑에서 에이스 코스만 밟아온 자신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 잘나가는 재상에게 경쟁심을 가진 인물로,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된다.
최필립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형성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지훈과 앙숙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최필립이 첫 득녀 소식과 함께 차기작 복귀 소식까지 전하면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부모로서 더욱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최필립의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이다.
지난 2017년 1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맞았을 최필립. 이번에는 첫 아이를 얻은 부모로 다시 한 번 전환점을 맞게된 셈이다. 득녀 소식과 함께 연기 복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최필립의 더욱 성숙해질 인생 2막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