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추자현♥우효광, 방송 최초 子 바다 얼굴 공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PD가 100회를 맞아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와 아들 바다의 출연에 대해 밝혔다. 

SBS는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영인 예능국 부본부장과 연출을 맡고 있는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특히 '동상이몽2' 100회에서는 원년 멤버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밝힌다. 그 사이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아들 바다를 출산하며 부부에서 부모로 거듭났다. 

김동욱 PD는 "'추우 부부' 같은 경우 지난주 일요일에 녹화를 마쳤다. 저희 제작진도 100회를 같이 한 제작진이라 VCR이 뜨자마자 울었다. 예전 기억이 많이 났다. 녹화장이 굉장한 울음바다였다. 결혼식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한 감정도 있었고 '동상이몽2' 부부로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으셨던 터라 저희한테는 시그니처 같은 부부라 감정이입이 잘 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녹화가 훈훈하게 마무리가 잘 돼서 저희가 많은 얘기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우 부부'에 대한 애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추우 부부'가 방송 최초로 바다 얼굴을 공개할 수 있도록 선뜻 허락해주셨다. 바다가 태어날 때 장면을 저희한테 주셔서 방송에서 녹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예능이다. 지난 2017년 7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24일 100회를 앞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